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Mio Cyclo 105 제품입니다.

맘같아서는 가민(Garmin) 510 으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약 30만원대로 가격이 사실 많이 비쌉니다.

그래서 브라이튼(bryton) 제품으로 알아보다가 eBay 에서 Mio 속도계를 $89 가격으로 세일하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미오 제품과 브라이튼 제품이 비슷한 중저가 GPS 속도계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가민 제품 중에 500과 비슷한 것 같네요. 가민이 가격이 거의 2배는 비싼 것 같네요.


처음 자전거 탈때 스마트폰 앱인 ipbike, 엔도몬도, 스트라바 등등 여러가지 앱으로 라이딩을 기록을 했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기록을 하다보니 단점이 항상 배터리가 부족하게되고 실시간으로 속도를 보기가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GPS 속도계로 변경을 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박스를 오픈해보면 심플합니다.





속도계를 보면 사이즈는 정말 작습니다. 가민 500과 비슷한 정도 크기입니다.

왼쪽에 버튼 2개와 오른쪽에 버튼 2개해서 총 4개의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을 키면 삐릭~하는 소리와함께 켜지는데 옛날에 다마고치 사용하는 느낌이네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색감도 좋습니다.


화면 분할 세팅해 놓은 화면입니다. 

케이던스, 심박 등 불필요한 화면은 제거하고 필요한 데이터만 넣어두었습니다.

현재 속도와 거리는 크게 보고 평균속도와 라이딩 시간은 작게 표시했습니다.



왼쪽 위의 LIGHT 버튼을 누르면 백라이트가 이렇게 꺼집니다.

백라이트가 되서 야간 라이딩 시에 진짜 좋습니다.



왼쪽의 MENU 버튼을 누르게되면 화면이 전환이 됩니다.

이 부분도 세팅이 가능하며 저같은 경우 현재 시간으로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라이딩을 하다가 현재 시간을 보고 싶으면 버튼 하나 눌러서 시간을 보고 다시 돌려놓고 합니다.




메뉴에서 오른쪽의 위,아래 버튼으로 눌러서 기록, 설정 등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PC 연결 메뉴로 업로드도 하구요.




케이엣지에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가민 510과 비슷한 Mio Cyclo 105 를 5개월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입니다.


Mio Cyclo 105 의 장점입니다.

1. 약 1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 (단 케이던스, 심박계 제외)

2. 18시간 정도 라이딩 가능한 배터리용량

3. 백라이트 가능

4. Auto Pause, 화면 분할 등 다양한 기능 (가민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입니다.

1. 기록을 Upload 하려면 MioShare 이라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업로드 가능

2. 마이크로 USB 잭이 아닌 이전 버전 USB 포트 (가민 510과 동일한 포트)


저에게 단점으로 느끼는 점은 이제는 쓰지않는 USB 포트 규격과 upload의 불편한 점 외에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Strava 와 동기화도 잘되고 GPS도 튄적 한번도 없어서 라이딩을 기록하기에는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특비 배터리 같은 경우 하루종일 라이딩을 하고 와도 5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어서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 좋습니다.

제가 GPS 속도계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순히 라이딩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가격대비 맞네요.

가민 520, 510, 500 제품 가격이 부담스러우시고 가볍게 라이딩 기록 목적이시라면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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